
배우 문소리가 도쿄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18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문소리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 롯폰기 힐즈 아레나에서 열린 제26회 도쿄국제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 현지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문소리는 심사위원으로 선 자리 인만큼 그린카펫과 어울리는 레드 드레스에 뒤태 반전의상을 선택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는 후문.
문소리는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이창동,임상수,홍상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들과 작업한 배우라고 소개를 받아 현지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았다.
문소리는 "심사위원의 마음이 아닌 한 관객의 입장에서 영화를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쿄영화제는 중국 첸카이거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문소리를 비롯해 크리스 웨이츠 감독과 크리스 브라운, 일본 배우 테라지마 시노부 등이 심사위원을 맡는다.
데라지마 시노부는 영화 '오아시스' 일본 프로모션 당시 문소리에게 꽃다발을 전했던 터라 10년만에 회포를 풀었다.
한편 문소리는 18일부터 심사 영화 관람뿐만 아니라 ‘8K 슈퍼하이비젼영상 프레젠테이션’, TBC 방문 및 무대연출 브리핑 관람 등 도쿄국제영화제 전 일정을 마치고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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