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불륜 사실이 발각돼 구설수에 올랐던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영화 '나폴레옹'의 메가폰을 잡는다.
11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리포터는 루퍼트 샌더스 감독이 워너브라더스의 새 영화 '나폴레옹'의 연출을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나폴레옹'은 프랑스혁명 후 황제의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이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영화 '300' '신들의 전쟁' 등을 제작한 지아니 넌네리가 제작을 맡고 드라마 '킬링'의 제레미 도너가 시나리오를 담당한다.
'나폴레옹'의 연출을 맡은 루퍼트 샌더스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으로 데뷔한 감독. 지난 해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불륜 사실이 알려지며 이슈의 중심에 섰다.
루퍼트 샌더스가 구설수로 얼룩진 감독의 명성을 '나폴레옹'으로 회복할 지 주목된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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