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막걸스' 캐스팅..의리파 생물교사役

배우 임원희가 코믹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난다.

17일 소속사 에이리스트 측은 "임원희가 영화 '막걸스'(감독 김기영)에 캐스팅됐다"라며 "임원희는 작품 속에서 코믹 연기 외에도 동창생에서 동료로 다시 만난 고은미(김하정 역)와 핑크빛 로맨스도 형성 한다"고 밝혔다.

임원희는 '막걸스'에서 우스꽝스러운 외모에 짓궂은 성격이지만 학생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의리파 생물 선생님 장똘 역을 맡았다. 그는 생물학 지식으로 학생들이 국내 최고의 맛을 가진 막걸리를 만드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영화 '막걸스'는 충주 예성 여고 학생들이 막걸리를 개발해 특허를 받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고등학생들의 풋풋한 사랑과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주인공의 에피소드를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담아낸다. 배우 홍아름, 김민영, 양택조 등이 캐스팅됐다.

한편 임원희는 '막걸스' 외에도 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 편 촬영을 위해 출국을 앞뒀다.

김성희 기자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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