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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2'·'호빗2' 사태재현..'레고무비', 서울 CGV·롯데서 못본다

'토르2'·'호빗2' 사태재현..'레고무비', 서울 CGV·롯데서 못본다

발행 :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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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레고무비'가 부율 협상 문제로 서울 지역 CGV와 롯데시네마 등 대형 극장체인에서 상영되지 않고 있다.


6일 '레고무비'가 개봉한 가운데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CJ CGV와 롯데시네마 서울 지점에서는 상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직배사 영화가 부율 문제로 상영 차질을 빚는 것은 지난해 '호빗:스마우그의 폐허'(호빗2), '토르:다크월드'(토르2)에 이어 3번째. CJ CGV와 롯데시네마가 극장 부율을 직배사에 유리했던 기존 6대4에서 5대5로 조정하겠다고 통보한 이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레고무비' 측 관계자는 "극장 체인과 직배사 워너브러더스의 부율 조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영화가 개봉한 6일 현재 서울 지역 CGV, 롯데시네마의 상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앞서 뒤늦게 상영을 확대한 다른 영화처럼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워너브러더스의 경우 '호빗2' 이후 2번째인데, 앞으로도 '300:제국의 부활', '고질라' 등 라인업이 줄줄이 있어 향후에도 계속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레고무비'는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인기 장난감 레고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인어공주, 초록닌자,우주인, 미켈란젤로, 닌자거북이, 2002 NBA 올스타 등을 레고로 재탄생시켜 눈길을 모았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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