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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감독 "JIFF 심사, 젊은 감각 수혈 받겠다"

정지영 감독 "JIFF 심사, 젊은 감각 수혈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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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안이슬 기자
정지영 감독/사진=임성균 기자
정지영 감독/사진=임성균 기자


"그들에게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정지영 감독이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포부를 밝혔다.


정지영 감독은 2일 오전 전주국제영화제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심사를 통해 젊은 감각을 배우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지영 감독은 "저는 경험이 많은 감독으로서 젊은 감독을 심사하기 보다는 그들에게 한 수 배우고 싶다. 제가 낡은 감각을 가지고 있다면 젊은 감각을 수혈 받겠다"고 말했다.


정지영 감독은 심사 기준에 대해 "저를 감동시키는 영화, 그렇지만 새로운 영화가 제 기준이다. 물론 제 취향의 영화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에 높은 점수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얼마나 새롭고 마음을 움직이느냐다"라고 밝혔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는 호리구치 마사키 감독의 '가녀린 희망', 로이스 파티뇨 감독의 '죽음의 해안', 람 라메쉬 샤르마 감독의 '처녀논쟁', 안야 마쿼트 감독의 '통제할 수 없는' 등 총 10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1일부터 10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메가박스 전주, 전주CGV, 전주시네마타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등에서 개최된다.


안이슬 기자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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