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예지원이 전주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예지원은 2일 오전 전주국제영화제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토론 시간을 기대해보겠다"고 밝혔다.
예지원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선정돼 정지영 감독, 이상일 감독, 니콜라스 페레다 감독, 파올로 베르톨린 도하영화제 자문위원 등과 함께 10편의 영화를 심사한다.
예지원은 "저는 마음을 비우고 영화를 보겠다"며 "영화를 본 후 토론시간이 굉장히 기대된다. 훌륭한 분들이 오셨고, 이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토론은) 의견 충돌이 아니라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의견들을 꼼꼼히 다 적어놓으려고 한다. 토론 시간을 기대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는 호리구치 마사키 감독의 '가녀린 희망', 로이스 파티뇨 감독의 '죽음의 해안', 람 라메쉬 샤르마 감독의 '처녀논쟁', 안야 마쿼트 감독의 '통제할 수 없는' 등 총 10편의 작품이 초청됐다.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1일부터 10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과 메가박스 전주, 전주CGV, 전주시네마타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등에서 개최된다.
안이슬 기자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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