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 지방선거에 소중한 표를 행사한 유권자들, 이제 남은 휴일을 알차게 즐기자. 투표 독려를 위해 문화계에서 준비한 많은 이벤트들이 기다리고 있다.
서울LGBT영화제는 투표인증 사진을 지참 할 경우 개막작을 제외한 1,2,3회차 상영에서 선착순 50명 씩 1+1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LGBT영화제는 선거가 진행되는 4일 영화제 일정을 시작해 10일까지 열린다.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은 현장 티켓 발권 시 투표 인증을 할 경우 1인 1매에 한해 1000원을 할인해준다. 투표 인증은 손등, 손목 등에 찍은 선거관리위원회 도장으로도 할 수 있다.
슈퍼주니어 려욱, 뮤지컬 배우 전성우, 정문성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도 투표 완료 인증샷 등을 제시할 경우 투표 당일 공연에 한해 관람료 40%를 할인해 준다.
임정희, 린아, 한지상, 최재웅 등이 열연하고 있는 '머더 발라드'도 지방선거 투표 확인증이나 투표 인증 사진을 보여줄 경우 당일 3시, 6시 R석에 한해 3만 5000원으로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머더 발라드'와 '트레이스 유' 측은 함께 클럽 2014라는 이름으로 출연진들의 공약을 토대로 투표를 진행하는 재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연극 '바람난 삼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독특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바로 출연배우 정순원, 박훈, 안세호, 송재룡이 각각 공약을 내걸고 투표를 진행한 것. 트위터를 통해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혜화역 1번출구까지 배웅 해주는 안심 귀가 서비스와 전석 10000원 할인을 공약으로 내건 정순원이 당선됐다.
한편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제6회 지방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안이슬 기자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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