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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더프린스' 美개봉 소감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

비, '더프린스' 美개봉 소감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

발행 :

김현록 기자
비가 출연한 '더 프린스' / 사진=비 트위터
비가 출연한 '더 프린스' / 사진=비 트위터


배우 비(정지훈)가 영화 '더 프린스'의 미국 개봉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비는 2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더 프린스'의 이미지를 공개하며 미국에서 새 영화 개봉을 앞둔 심경을 털어놨다. 공개된 포스터 가운데에는 킬러로 분한 비의 모습이 큼지막하게 담겨 눈길을 모은다.


비는 함께 올린 글에서 "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건강은 어떠신지요?"라며 "곧 제가 참여한 '더 프린스(THE PRINCE)'가 먼저 미국에서 개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으로 섹시하고 악한 킬러 역에 도전해봤습니다"라며 "작은 배역이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화의 scene stealer 가 될 수 있도록 배역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밀러 감독의 '더 프린스'는 은퇴한 라스베이거스 갱단 킬러 폴이 딸을 납치한 과거의 적들과 싸우는 내용의 액션 영화. 존 쿠삭이 딸을 납치당한 킬러로, 브루스 윌리스가 딸을 납치한 악당으로 출연한다.


비는 브루스 윌리스의 부하 마크 역으로 2009년 닌자 어쌔신' 이후 5년 만에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했다.


'더 프린스'는 미국에서 8월22일 소규모 개봉하며 동시에 VOD로 공개될 예정이다. 최근 예고편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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