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한 해 활약한 여성영화인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이 4일 열린다.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은 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안국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2014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최고상인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 공로상, 연출/시나리오상, 기술상, 홍보마케팅상, 단편/다큐멘터리상, 제작/프로듀서상을 각 수상자에게 시상한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카트'에서 주인공 선희로 분한 염정아가, 연기상은 '한공주'로 주목받은 천우희가 받게 된다. 원로배우 김지미는 공로상을, '도희야'로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된 정주리 감독이 연출/시나리오상을 받는다.
'수상한 그녀'의 임지영 프로듀서는 제작/프로듀서상, '자, 이제 댄스타임'의 조세영 감독은 단편/다큐멘터리상을 받는다. '끝까지 간다' 등의 음향을 담당한 오소라 사운드 디자이너는 기술 부문, 영화마케팅사 흥미진진은 홍보마케팅 부문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고아라의 단독 사회로 진행되며, 시상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 문소리, 임순례 감독, 김미희 드림캡쳐 대표, 주진숙 교수가 참석하는 특별 좌담회가 열린다.
올 한해 활약한 여성 영화인들의 작은 축제에서 올해 수상자들이 어떤 말로 기쁨을 나눌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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