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국제시장'이 역대 흥행 2위로 올라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20일 19만72명을 동원했다. 이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 49만4315명(누적 243만6219명),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30만4958명(누적 174만3124명)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누적 관객수는 1381만1287명으로 역대 흥행 2위 '아바타'가 세운 1362만4328명을 넘어섰다. 이제 '국제시장'보다 관객 수가 앞서는 작품은 1761만1849명의 '명량'뿐이다.
누적 매출액도 1074억6884만3630원을 기록했다. 순 제작비 140억 원, 마케팅비를 포함해도 180억 원인 제작비의 6배에 달하는 수익을 걷어 들인 것.
'국제시장'은 격동의 대한민국 현대사를 배경으로 가족을 위해 한 평생을 살아 온 한 집안의 장남이자 가장 덕수(황정민 분)의 인생을 그려낸 휴먼 드라마다. '해운대'로 1000만 맛을 본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연출자로서 내놓은 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았다.
흥남철수작전, 독일광부 파견, 베트남 전쟁, 이산가족 찾기 등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과 개인의 인생을 조화시켰다.
지난해 12월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개봉 2달을 넘겼지만 신작에 밀리지 않는 흥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일일박스오피스 5위까지 순위가 하락했지만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역주행을 시작해 3위까지 순위가 상승하는 저력을 드러냈다.
한편 '국제시장'의 뒤를 이어 '이미테이션 게임'이 19만72명(누적 40만9211명), '쎄시봉'은 13만4956명(누적 143만100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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