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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 '엑스맨' 떠난다.."'울버린3'이 마지막"

휴 잭맨, '엑스맨' 떠난다.."'울버린3'이 마지막"

발행 :

김현록 기자
2013년 '울버린2'인 '더 울버린' 개봉을 앞두고 내한했을 당시의 휴잭맨 / 사진=스타뉴스
2013년 '울버린2'인 '더 울버린' 개봉을 앞두고 내한했을 당시의 휴잭맨 / 사진=스타뉴스


배우 휴 잭맨이 '엑스맨' 시리즈 하차를 공식화했다.


외신에 따르면 휴 잭맨은 지난 7일(현지시간) 방송된 '닥터 오즈쇼'(Dr. Oz Show)에 출연해 '울버린3'이 자신이 울버린 역으로 출연하는 마지막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 잭맨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지금이 시리즈를 떠나는 가장 좋은 때라고 생각한다. 17년을 계속해 왔다. 백만년을 계속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 적은 없었다. 내가 울버린을 연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휴 잭맨은 "마지막 '울버린3'에서 어떤 것을 선보일 것인지 생각한 것이 있다"며 "그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완벽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휴 잭맨은 그러나 2017년 개봉하는 '울버린3' 전에 선보일 예정인 다음 '액스맨' 시리즈 '액스맨:아포칼립스' 출연 여부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다.


1968년생인 휴 잭맨은 2000년 개봉한 '엑스맨' 시리즈에서 주인공 울버린 역을 맡아 세계적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엑스맨2'(2003), '엑스맨-최후의 전쟁'(2006), '엑스맨 탄생:울버린'(2009), '엑스맨:퍼스트 클래스'(2011), '더 울버린'(2013),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2014)까지 총 7편의 영화에 울버린으로 등장하며 대체하기 어려운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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