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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 사무엘 L. 잭슨, '아이리스' 제작사 영화 출연 확정

'킹스맨' 사무엘 L. 잭슨, '아이리스' 제작사 영화 출연 확정

발행 :

김소연 기자
사무엘 L. 잭슨/AFPBBNews=뉴스1
사무엘 L. 잭슨/AFPBBNews=뉴스1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발렌타인으로 활약했던 사무엘 L. 잭슨이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드는 영화에 출연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사무엘 L. 잭슨이 영화 '블롭'(The Blob)에 합류한다고 보도했다. '블롭'은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에이리스트코퍼레이션이 함께 제작하는 영화라는 점에서 사무엘 L. 잭슨의 출연이 더욱 눈길을 끈다.


'블롭'은 젤라틴 우주괴물이 추락해 닥치는 대로 인간을 포식하고 증식한다는 내용을 담은 SF영화다. 사무엘 L. 잭슨은 지구 깊숙한 곳에 있는 포식자를 발견해내는 시도를하는 생화학교수 역할을 맡았다.


사무엘 L. 잭슨은 '킹스맨' 외에 '어벤져스' 시리즈 닉 퓨리로 활약하며 한국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킹스맨'에서 섬뜩한 괴짜 연구가의 면모를 보여줬던 사무엘 L. 잭슨이 '블롭'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블롭'은 1958년 제작된 동명의 원작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으로 이미 1988년 한 차례 리메이크된 바 있다. 1950년대 당시로서는 기록적인 400만 달러라는 흥행스코어를 남겼다.


'툼 레이더', '장군의 딸', '메카닉', '익스펜더블2' 등을 연출했던 사이먼 웨스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올 여름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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