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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속 '쿡방' 열풍, 영화제까지..서울국제음식영화제 개막

TV속 '쿡방' 열풍, 영화제까지..서울국제음식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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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홍석천, 서예지, 서태화, 변요한, 김회찬, 박준우/사진=이기범 기자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홍석천, 서예지, 서태화, 변요한, 김회찬, 박준우/사진=이기범 기자


안방극장을 휩쓸고 있는 '쿡방'과 '먹방'이 영화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제1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9일 오후6시 서울시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축제를 시작한다. 이날 개막식은 박준우 기자와 배우 서예지가 사회자로 나섰다. 유명 스타 셰프들과 영화계, 음식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개막식의 흥을 더했다.


케이블채널 올리브TV '마스터셰프코리아'에서 준우승을 하면서 요리 실력을 인정받은 박준우 기자는 요리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요리 솜씨를 뽐내고 있다. 박준우 기자는 개막식 뿐 아니라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서 '맛있는 토크' 프로그램 진행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서예지는 케이블채널 tvN '감자별2013QR3'로 데뷔한 신예다. 이후 MBC '야경꾼일지', tvN '슈퍼대디 열' 등에 출연하면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또 '사도', '김선달' 등 하반기 개봉 예정인 작품에 출연하며 스크린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심야식당', '카모메식당' 등의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약했던 이지마 나미,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집행위원인 윤제균, 이미연, 오성윤 감독, 김미영 셰프, 홍보대사인 홍석천, 배우 서태화, 변요한, 이현욱, 전현수, 배유람, 류준열, 권율, 김이정, 박찬회 제과명장 등 영화와 요리 업계에서 활동하는 많은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막작 '앙:단팥 인생 이야기'를 연출한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당초 출석이 예정됐지만 스케줄 문제로 무산됐다. 가와세 나오미 감독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저의 신작을 뜻 깊은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해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영화 속 단팥의 맛이 많은 분들께 전해지기를 바라며, 한국의 맛있는 간식도 언젠가 꼭 맛보고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개막식에 앞서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상영작과 야외 이벤트 대부분은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영화제의 공식 블로그에서 예매를 시작한 이후, 인기 상영작과 야외 행사는 오픈 즉시 매진했다. 야외 행사의 경우 공식 블로그에서 사전 예약 신청을 받은 후 입금하는 다소 번거로운 방식으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오픈 즉시 완판 사례를 기록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세계 각국 31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다양한 먹을거리를 만날 수 있는 이벤트, 음식 전문가와 함께 하는 토크 등의 부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영화와 음식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영화제로 기대 받고 있다. 영화제는 아트나인에서 12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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