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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7', 1위 못한 나라는 한국과 베트남 뿐

'스타워즈7', 1위 못한 나라는 한국과 베트남 뿐

발행 :

김현록 기자
사진='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스틸컷
사진='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스틸컷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개봉 첫 주 전세계 흥행 신기록을 결국 갈아치운 가운데 개봉한 주요 국가 가운데 1위에 오르지 못한 나라가 한국과 베트남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각) 미국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일제히 개봉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각국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전세계 주말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3만개 넘는 스크린에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상영된 가운데 주요 영화 시장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며 "한국과 베트남만이 예외"라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개봉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한국에서는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영화 '히말라야'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까지의 누적 관객은 117만 명. '스타워즈' 시리즈의 한국 흑역사에 비추면 상당한 선전이지만, 전세계를 사로잡은 신드롬과는 온도 차가 확연하다.


한편 디즈니의 밥 이거 최고경영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실제 수입이 추정치를 웃돌며, 개봉 첫 주 전세계 수입이 5억28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쥬라기 월드'가 세운 5억2500만 달러를 넘긴 새로운 전세계 박스오피스 역대 1위 기록이다. '쥬라기 월드'와 달리 초대형 영화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세운 신기록이라는 점에서 돌아온 '스타워즈'의 폭발력을 실감할 수 있다.


앞서 디즈니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개봉 첫 주 전세계 수입이 5억170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2억3800만 달러로 예상했던 북미 수입이 실은 2억4700만 달러로 높게 잡히면서 기록 경신에 성공할 수 있었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스타워즈' 탄생 38년 만에 선보이는 7번째 작품이자, 10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편으로 J.J.에이브럼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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