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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휴스턴 딸 사망-찰리쉰 에이즈..할리우드 10대뉴스①

휘트니휴스턴 딸 사망-찰리쉰 에이즈..할리우드 10대뉴스①

발행 :

윤상근 기자

[★리포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과 그의 남자친구 닉 고든 /AFPBBNews=뉴스1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과 그의 남자친구 닉 고든 /AFPBBNews=뉴스1


2015년은 할리우드를 비롯한 해외 연예계에서도 다사다난했던 해였다. 끊임없는 사건, 사고들을 비롯해 핑크빛 루머와 의미 있는 문제 제기 등이 이어지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5년을 뜨겁게 한 할리우드 10대 뉴스를 정리해봤다.


◆ 1. 휘트니 휴스턴 딸 사망..충격적인 의혹


팝 가수 휘트니 휴스턴의 외동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지난 7월 27일 22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며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엄마처럼 인기 가수로서 꿈을 키워가던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지난 1월 31일 미국 애틀랜타 외곽에 위치한 자택 내 욕조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충격을 줬다. 앞서 휘트니 휴스턴 역시 지난 2012년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터라 안타까움을 더했다. 의식불명 상태였던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이후 깨어나지 못한 채 여러 곳을 떠돌며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지만 결국 팬들 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이후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의 사인을 두고 법적 분쟁이 이어지며 충격을 줬다. 전 남자친구 닉 고든이 당시 자택에서 말다툼 끝에 살해했다는 주장에서부터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약물 중독이었다는 증언까지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을 둘러싼 의혹은 커져만 갔다.


찰리 쉰 /사진='무서운 영화4' 스틸컷
찰리 쉰 /사진='무서운 영화4' 스틸컷


◆ 2. 찰리 쉰 에이즈 파문


지난 11월에는 영화 '지옥의 묵시록', '못 말리는 람보' 등에 출연한 1980년대 할리우드 톱스타 찰리 쉰(50)이 2년 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자인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고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더욱이 찰리 쉰과 성관계를 맺었던 여성들 중에서는 유명 여배우부터 언론계 인사, 모델, 할리우드 계 인사 등이 대거 포함됐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찰리 쉰은 파문이 커지자 미국 NBC '투데이 쇼'에 출연해 "4년 전 에이즈 진단을 받은 이후 이 사실을 알리지 않게 하기 위해 돈을 줬다"며 "꼭 치료를 받을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전처가 고소를 하며 "낙태를 강요했다"고 주장하는 등 파문은 잦아들지 않았다.


◆ 3. '어벤져스2' 출연진, 인종차별-여성 비하 논란


'아이언 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0),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34), '호크 아이' 제레미 레너(44) 등 '어벤져스' 주역들은 인종차별 및 여성 비하 발언으로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4월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 나섰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히어로 영화를 비난했던 멕시코 출신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에 대해 반박하며 스페인어권 남성들이 똑똑하지 않다고 비난했고, 이 발언은 즉각 인종차별 논란을 부추겼다.


또한 크리스 에반스, 제레미 레너는 '어벤져스'의 여성 히어로 블랙 위도우가 여러 남성 캐릭터와 러브라인을 그린 것에 대해 "매춘부(whore), 난잡한 계집(slut)"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다.


◆ 4. 할리우드 여배우 출연료 논란


지난해 말 소니픽쳐스의 메일 해킹 사건이 터진 이후 할리우드 남녀 배우들의 출연료 차별 문제가 불거지면서 많은 할리우드 여성 스타들은 적극적인 문제 제기에 나섰다.


선봉장에 나선 스타는 영화 '헝거게임' 등에 출연했던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25)였다. 제니퍼 로렌스는 지난 10월 할리우드에서의 출연료에 대한 남녀 배우 간 차별을 직접 언급하며 "제레미 레너 등 남성 배우들은 '아메리칸 허슬'을 찍고 수익의 9%를 챙긴 데 비해 수상 실적이 더 높았던 나는 수익의 7%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샤론 스톤 등 주요 여배우들도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이와 관련, 내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이른바 '공정급여법'(Fair Pay Act)이 발효될 예정이어서 할리우드 내 임금 차별 문제가 개선될 지도 시선을 모을 것 같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리한나 /사진=스타뉴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리한나 /사진=스타뉴스


◆ 5. 디카프리오부터 저스틴 비버까지..수많은 염문설


2015년 할리우드를 비롯한 해외 연예계에서도 스타들의 열애설은 끊이지 않았다.


1월부터 터졌던 열애설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1)와 가수 리한나(27)였다. 2015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나란히 참석했던 두 사람은 행사 직후 플레이보이 맨션 파티에 함께 참석해 진한 스킨십을 나눴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며 시선을 모았다. 이에 대해 디카프리오 측이 선을 그었으며 이후 임신설을 제기했던 프랑스 모 잡지를 상대로 진행했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기도 했다. 이후 리한나는 디카프리오 외에도 프랑스 축구 스타 카림 벤제마(28), 미국 힙합 가수 트래비스 스콧(23)과도 염문설에 휩싸였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히로인 엠마 왓슨(25)과 고 다이애나 비의 둘째 아들인 영국 해리 왕자(31)의 열애설도 많은 화제를 낳았다. 지난 2월 보도에 따르면 해리 왕자는 당시 럭비 선수와 결별했던 엠마 왓슨을 만나기 위해 친구들에게 소개해달라고 요청하며 구애했고, 이후 비밀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는 후문이다. 엠마 왓슨이 해리 왕자의 가족들을 만났다는 증언도 나왔다. 하지만 엠마 왓슨은 열애설을 부인했다.


톰 크루즈의 전 부인 케이티 홈즈(37)와 배우 겸 가수 제이미 폭스(48)의 열애설은 상당 기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미 지난 2013년에 처음 열애설이 공개된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소문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제이미 폭스가 직접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케이티 홈즈가 교제가 공개되는 것을 꺼리면서도 제이미 폭스에 빠져 있다"는 측근의 증언도 나오며 궁금증을 더했다.


악동 저스틴 비버(21) 역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저스틴 비버는 지난 8월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제니아 델리와, 지난 11월에는 결별했던 배우 셀레나 고메즈와, 12월에는 패션 디자이너 겸 사업가 코트니 카다시안과 차례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외에도 미란다 커, 크리스 에반스, 산드라 블록 등이 열애설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②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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