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설에 휩싸였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커플이 잠재적으로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근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시도했지만, 안젤리나 졸리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생각해 결국 이를 포기하고 이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전했다. 또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까지 영화를 찍고 직접 제작하고, 인권 문제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느라 정작 서로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피트는 졸리와 다시 한 번 서로에 대한 감정을 다시 끌어올리고 싶었지만 이마저도 실패했다"며 "졸리가 피트에게 '당신에게서 더 이상 매력이 느껴지지 못하고 너무 늙었고 뚱뚱해졌다'는 말로 모욕감을 줬다"는 정황도 전했다.
과연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커플이 이혼에 도장을 찍게 될 지, 설로 끝나게 될 지 주목된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를 찍으며 연인으로 발전한 뒤 2014년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쌍둥이 이외에도 자하라, 매독스, 팍스 티엔, 샤일로 등 모두 6명의 자녀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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