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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황정민·주지훈 '아수라' 크랭크업..올해 하반기 개봉

정우성·황정민·주지훈 '아수라' 크랭크업..올해 하반기 개봉

발행 :

윤상근 기자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등이 뭉친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가 4개월 간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29일 "'아수라'가 4개월 간 촬영을 모두 마치고 지난 25일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영화. '아수라'는 캐스팅 단계부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윤지혜, 김해곤, 김원해, 오연아. 윤제문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주목을 이끌었다.


'아수라'는 누가 더 나쁜 놈인지 가릴 수 없이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싸워대는 악인 열전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 '아수라'는 마지막 촬영을 마친 후 그동안 치열한 현장을 버텼던 배우, 스태프들이 일일이 포옹을 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정우성은 촬영을 마치며 "10년 만에 김성수 감독님의 현장에 돌아와 진한 몰입의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훌륭한 배우들과의 호흡도 잊지 못할 기억이 되었다. 촬영이 끝났다는 실감이 들지 않는다"며 시원섭섭함을 드러냈다.


황정민은 "마무리를 잘하고 끝나서 다행이다. 영화가 어떨지 정말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지훈은 "배우들과 장난으로 100회차 찍었으면 좋겠다고 얘기할 정도로 촬영하면서 정말 좋았다. 감독님, 배우들 모두 밀도 있게 집중해서 잘 찍었던 것 같다"라며 현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곽도원은 "너무 힘들었는데, 재미있게 잘 끝난 것 같다. 시원~하다!"고 답했다.


'아수라'는 후반 작업을 거쳐 2016년 하반기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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