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관람불가 마블히어로 영화 '데드풀'이 정식 개봉 첫 날 25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내부자들'을 능가하는 기세를 보였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따르면 '데드풀'은 지난 17일 하루 동안 25만826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해 개봉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 신기록을 작성한 '내부자들'의 오프닝 스코어인 23만 명보다도 많다. 이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가 작성한 청소년관람불가 외화 흥행 첫날 기록인 7만 명을 3배 이상 뛰어넘은 결과이기도 하다.
지난 주말 진행된 유료시사에 이어 16일 전야 개봉으로 이미 관객몰이를 시작한 '데드풀'의 누적 관객은 43만6552명에 이르렀다.
'데드풀'은 전직 용병 웨이드 윌슨(라이언 레이놀스)가 말기암 치료를 위해 비밀실험에 참가한 뒤 흉측하게 일그러진 얼굴과 신체회복능력을 동시에 갖게 된 뒤 히어로 '데드풀'로 활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마블코믹스의 괴짜 히어로지만 판권이 넘어가 20세기 폭스에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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