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린 퍼스의 '킹스맨2' 출연이 무산됐다.
17일(현지시각) 할리우드 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콜린 퍼스는 '킹스맨2'에 출연하지 않는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콜린 퍼스가 맡았던 영국 신사 스파이 해리 하트가 되살아나 2편에 등장하는 방안을 고민했던 제작진은 해리 하트를 등장시키지 않는 것으로 최근 최종 결정을 내렸다.
주요 등장인물이 1편에서 모두 죽음을 맞은 가운데 줄리안 무어가 새로운 악당으로 캐스팅됐다. 줄리안 무어는 '킹스맨' 1편의 사무엘 잭슨의 뒤를 이어 여성 악당으로 극의 한 축을 담당하며 에그시 역의 태론 에거튼과 대립각을 이룰 전망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킹스맨2'는 지난해 초 개봉해 전세계적으로 4억 달러를 벌어들인 '킹스맨:시크린 에이전트'의 속편. 영국이 주 무대였던 1편과 달리 미국에서 촬영이 이뤄진다. 내년 6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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