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바운티 헌터스' 홍보차 중국행..한류★ 건재

배우 이민호가 한중 합작 영화 '바운티 헌터스'의 홍보를 위해 직접 중국으로 향했다.

21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민호는 '바운티 헌터스' 개봉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현지에서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바운티 헌터스'는 '7급 공무원'의 신태라 감독이 연출하고 '영운본색', '용호문' 등으로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황바이밍이 제작을 맡은 영화. 이민호, 중국 배우 종한량, 탕옌 등이 출연했다.

먼저 이민호는 13일 베이징에서 열린 '바운티 헌터스'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돌입했다. 현장에는 중국망, 칭녠왕, 중국일보, 왕이위러 등 중화권 주요 매체가 앞다퉈 보도하며 이민호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이민호는 이후 곧바로 오후 중국 최대 콘텐츠 기업 LeTV가 주최한 시상식 '생태공향의 밤'에 초청돼 시상식 최고상인 아시아 최고 스타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재입증했다.

LeTV측은 이민호를 소개하며 "빛나는 스타의 에너지. 그의 영향력은 아시아를 석권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무대에 오른 이민호는 "항상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드린다.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민호는 지난 16일에는 제6회 북경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현지 매체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북경영화제는 공식홈페이지 메인 페이지에 이민호의 사진을 게재하고 종한량과의 호흡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상식을 진행한 현지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 드라마로 중국 팬들과 만났던 이민호가 '바운티 헌터스'를 통해 처음으로 영화를 통해 현지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