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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원', 美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 선정..허성태 "감동적"

'정보원', 美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 선정..허성태 "감동적"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정보원'
/사진='정보원'


영화 '정보원'이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 첫 선을 보였다.


'정보원'(감독 김석)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제24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초청돼,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됐다.


'정보원'은 상영 전부터 관객들과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레드카펫 행사에서 김석 감독을 비롯해 주연 배우인 허성태·조복래·서민주와 제작을 맡은 한성구 대표가 등장하자 현장의 열기가 달아올랐다.


상영 후에는 GV(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됐다. '정보원' 팀은 현지 관객들과 영화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보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물론, 출연 배우들의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질문도 이어져 영화에 대한 글로벌한 기대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주연인 허성태는 이날 GV에서 뉴욕 아시안 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이 부족한 배우인 저를 감독님과 열정적인 스태프분들이 너무 멋진 캐릭터로 만들어 주셨다. 오늘 이곳에서 함께 웃고 박수쳐주신 뉴욕 영화제 오프닝 관객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왜 그들이 영화를 사랑하는지, 또 '공감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더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영화를 통해 서로 다른 민족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감동했다"며 "마지막으로 우리 영화를 제작해 주신 한성구 대표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정보원'은 무능하지만 대한민국의 어엿한 공무원인 형사와 유능하고 센스 넘치는 빨대(정보원)의 좌충우돌 공조를 다룬 코믹 버디무비이자 코믹범죄액션물이다. 지난 2008년 CJ영페스티벌 단편 영화부문 우수작 '휴머니스트'를 통해 데뷔한 신인 감독 김석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배우 허성태·조복래·서민주 등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정보원'은 현재 국내 개봉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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