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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 칸 역사상 8명..황금종려상 2번 받은 감독 누구?

69년 칸 역사상 8명..황금종려상 2번 받은 감독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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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거장 켄 로치(80) 감독이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2번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번의 황금종려상을 받은 감독들, 과연 누가 있을까.


제69회 칸국제영화제 폐막식이 22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의 빨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린 가운데 켄 로치 감독의 '아이, 다니엘 블레이크'(I, Daniel Blake)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이로써 황금종려상을 2번 수상한 8번째 감독이 됐다.


켄 로치감독은 2006년 59회 영화제에서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지 10년 만에 2번째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았다. 그는 무려 18번째 칸국제영화제에 입성한 칸의 단골손님이기도 하다. 올해 초청작 '아이, 다니엘 블레이크'는 그의 마지막 극영화 연출작으로 알려졌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아이, 다니엘 블레이크'로 2번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켄 로치 감독이 주먹을 불끈 쥐고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지금껏 황금종려상을 3번 수상한 감독은 탄생하지 않았다. 올해 '언노운 걸'로 경쟁부문에 초청된다르덴 형제가 이 영예를 노렸으나 결국 실패했다. 벨기에 출신인 뤽 다르덴, 장 피에르 다르덴 두 형제는 1999년 '로제타'로 첫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5년 '더 차일드'로 2번째 황금종려상을 탔다.


최초의 칸영화제 최고상 2회 수상자는 스웨덴의알프 셰베리감독이다. 1903년생인 그는 칸영화제 최고상이 그랑프리이던 시절인 1946년 '시련'으로, 1951년 '줄리 양'으로 각각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1951년엔 이탈리아 감독 비토리오 데 시카의 '밀라노의 기적'과 공동 수상이었다. 1980년 별세했다.


셰베리 감독의 영예 이후 무려 28년이 지나 2번째 2회 수상자가 탄생했다. '대부' 시리즈로 잘 알려진 미국의프랜시스 포드 코폴라감독이다. 그는 '컨버세이션'(1974), '지옥의 묵시록'(1979)으로 각각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으며 칸이 사랑한 대표 할리우드 감독이 됐다.


뒤이어 덴마크의 영화감독빌레 아우구스트(Bille August)가 2회 황금종려상 수상자로 기록됐다. 그는 1987년 '정복자 펠레'와 1992년 '최선의 의도'로 2차례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러시아의에밀 쿠스트리차감독이 그 뒤를 이었다. 1985년 '아빠는 출장중'으로 첫 영예를 안은 그는 10년 뒤인 1995년 '언더그라운드'로 2번째 황금종려상을 탔다. 올해 칸의 부름을 받지 못한 그는 자신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칸 영화제가 자신의 신작을 거절한 게 분명하다며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일본의 거장이마무라 쇼헤이감독은 동양인으로는 유일한 황금종려상 2회 수상자다. 그는 1983년 '나라야마 부시코', 1997년 '우나기'로 각각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오스트리아의 미하엘 하네케는 3년을 사이에 두고 2개의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2009년 '하얀 리본'으로, 2012년 '아무르'로 각각 칸영화제 최고상을 수상하며 거장의 지위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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