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종교적인 이유로 딸을 3년 동안 안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7일(이하 현지 시각 기준) 미국매체 인터치 위클리는 톰 크루즈가 지난 2012년 케이티 홈즈와 이혼한 이후 약 3년 동안 딸 수리 크루즈를 만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톰 크루즈가 딸은 만나지 않은 것은 종교적인 이유 때문.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가 믿는 사이언톨로지교단에서 신자들에게 사이언톨로지를 믿지 않은 사람들과 만나지 못 하도록 금지한 것. 톰 크루즈가 믿는 사이언톨로지는 인간의 정신과 영혼을 과학기술로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종파다.
이 때문에 톰 크루즈는 이혼한 이후 딸인 수리 크루즈와 전화 통화도 하지 않았다. 톰 크루즈의 측근은 "문자 메시지와 스카이프로 연락 했지만 최근에는 뜸하다"라고 밝혔다.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지난 2012년 5년의 결혼 생활 끝에 이혼했다. 현재 수리 크루즈는 엄마 케이티 홈즈와 뉴욕 맨해튼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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