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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4특집] 리암니슨부터 심은하 딸까지..라인업 어떻게③

[빅4특집] 리암니슨부터 심은하 딸까지..라인업 어떻게③

발행 :

윤성열 기자

[빅4특집]'인천상륙작전'

'인천상륙작전' 스틸
'인천상륙작전' 스틸


이달 개봉을 앞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은 거대한 제작 규모만큼이나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정재와 이범수를 필두로 진세연, 정준호, 박철민, 김병옥, 김인권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김선아, 추성훈, 박성웅, 김영애 등 특별출연의 면면도 화려하다. 여기에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이 가세해 방점을 찍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 전쟁의 판도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리암 니슨이 인천상륙작전을 진두지휘한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을 연기해 주목을 받고 있다.


리암 니슨은 애초 '인천상륙작전' 기획 단계부터 맥아더 장군과 닮았다는 이유로 캐스팅 1순위로 꼽혔다. 한국전쟁 당시 70세였던 맥아더 장군의 나이와 1952년생 리암 니슨의 현 나이가 비슷했고, 카리스마 있는 외모와 목소리, 게다가 '테이큰' 시리즈로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이기에 인천상륙작전의 상징인 맥아더 장군으로 제격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만큼 제작진이 섭외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던 배우 중 하나였다. 일찍이 에이전시를 통해 영문 시나리오와 영상물을 보여주고, 현지에 직접 찾아가 최대한 일정을 맞추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결국 출연을 성사시켰다는 전언이다.


'인천상륙작전' 스틸 /사진제공=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인천상륙작전' 스틸 /사진제공=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이정재와 이범수는 영화 내내 팽팽한 대립 구도로 리암 니슨 못지 않은 존재감을 발휘할 전망이다. 극 중 이정재는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할을, 이범수는 인천상륙작전을 예상한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도둑들'(2012), '암살'(2015)에 이어 3연속 여름 흥행에 도전하는 이정재는 '인천상륙작전'에서 전작보다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재가 맡은 장학수는 대북 첩보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북한군으로 위장해 인천사령부에 잠입하는 인물. 숨겨진 영웅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인 만큼 이정재는 미리 관련 자료들을 찾아 분석하는 등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


극 중 이정재와 대립하는 이범수의 열성도 만만치 않았다. 이범수는 림계진 역을 위해 몸무게를 7kg 증량하고 촬영 2개월 전부터 북한 사투리와 러시아어를 연습을 했으며, 무릎 부상에도 불구하고 거친 액션 장면을 끝까지 소화해내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쏟았다. 또한 그는 아버지가 6.25 한국전쟁 당시 육군 중위로 활약한 참전용사였기에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고 했다. 그는 "6.25 전쟁 때 희생된 분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진정성 있게 임했다"며 작품에 대한 진중한 마음가짐을 표현하기도 했다.


'인천상륙작전' 스틸
'인천상륙작전' 스틸


이 밖에 홍일점인 진세연은 북한군이 점령한 인천 시내 병원의 간호사 한채선 역을, 정준호는 해군 첩보부대와 함께 연합 작전을 펼치는 켈로부대 인천지역대장 서진철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병옥은 림계진의 이발사이자 중요한 열쇠를 쥔 인물 최석중으로, 김선아는 켈로부대의 중요직책 김화영으로 깜짝 등장한다.


이종격투기 선수인 추성훈도 스크린 도전에 나선다. 그는 북한군 작전참모의 호위를 맡는 북한군 백산 역에 캐스팅됐다. 박성웅은 북한군 검열대장 박남철로, 김영애는 장학수의 어머니 나정님으로 특별 출연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배우 심은하의 두 딸 지하윤 양과 수빈 양의 출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해군 첩보대원 남기성 역을 맡은 박철민의 딸로 출연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이번 출연은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와 심은하 부부와의 인연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딸 스크린 데뷔에 심은하가 경남 합천의 촬영 현장을 직접 찾아 딸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당시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스타뉴스에 "엄마의 피를 받아 아이들이 연기를 잘 한다"며 "재능이 뛰어나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천상륙작전' 스틸
'인천상륙작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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