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탐정 코난' 극장판 '명탐정 코난:순흑의 악몽'이 개봉 첫 주 33만 관객을 모으며 시리즈 흥행기록을 경신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명탐정 코난:순흑의 악몽'은 개봉 첫 주 33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해 '명탐정 코난:화염의 해바라기'가 기록한 첫 주 26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시리즈 신기록이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25주년 기념작인 '명탐정 코난:순흑의 악몽'은 일본 개봉 당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극장판 시리즈 사상 최고의 흥행 등을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개봉한 12편의 '명탐정 코난' 극장판 시리즈가 모은 누적 관객은 총 430만 명. 이번 시리즈를 더해 누적관객 500만 명을 넘길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작품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오드아이 여인을 둘러싼 코난과 FBI, 경찰, 그리고 검은 조직간의 숙명적 대결과 이상윤, 안기준 등 원작에서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들과 진, 워커 등 극장판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던 검은 조직의 핵심 멤버들까지 대거 등장해 팬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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