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 겸 배우 이영진과 가수 브라이언이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이영진과 브라이언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낙점됐다고 14일 밝혔다.
1999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데뷔한 이영진은 모델 겸 배우로서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서양골동양과자점', '요가학원', '환상 속의 그대' 등의 영화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신비로운 분위기와 카리스마 있는 외모, 인상적인 연기로 이목을 끌었다. 최근엔 KBS 2TV 드라마 '마스터 – 국수의 신'에서 수사관 김경장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브라이언은 1999년 R&B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1집 앨범 'Fly To The Sky'로 데뷔와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가수 뿐 아니라 플로리스트, 크로스핏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엔 웨딩 브랜드 론칭에 참여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방면에 도전 중이다.
두 사람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폐막식에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국제경쟁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대상작이 폐막작으로 특별 상영된다.
또 국제경쟁부문의 심사위원장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을 비롯해 로나 티, 벵자멩 일로스, 안수현, 달파란 등 5인의 심사위원이 총 8편의 작품 중 2편을 선정해 대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시상한다.
한편 제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11일 개막해 개막작 '바이올린 티처'를 시작으로 인기작 '위 아 엑스', '마차 타고 고래고래', '인투 더 나잇' 등 36개국 105편의 음악영화를 소개했다. 또 국카스텐, 몽니, 에픽하이, 십센치 등 30여 개 뮤지션의 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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