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허이재가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로 스크린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1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감독 김경형) 언론 배급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극 중 스물여섯의 성우주 역을 맡은 허이재는 이날 "우연한 계기로 시나리오를 읽게 됐는데 어떤 역할이든지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영화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허이재는 '우주의 크리스마스' 출연으로 2009년 영화 '걸프렌즈'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허이재는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하는 연기처럼 감독님 앞에서 오디션을 봤다"며 "오디션을 본 것 자체로도 좋더라. 감독님이 그런 맘을 느끼셨는지 캐스팅해주셨다"고 말했다.
허이재는 이어 "시나리오도 좋았고, 같이 하게 된 김지수, 심은진 언니가 있었기 때문에 더 하고 싶고, 열심히 하고 싶단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똑같은 이름으로 닮은 인생을 살아가는 세 명의 여자 성우주의 기적을 담은 판타지 드라마로, 서로의 과거 현재 미래가 되어 삶의 희망을 공유하는 세 여자의 이야기이다. 세 명의 성우주는 김지수, 허이재, 윤소미가 연기했다. 오는 10월 1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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