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허이재 "결혼 그리고 이혼, 나를 알게 해준 시간"(인터뷰)

허이재 "결혼 그리고 이혼, 나를 알게 해준 시간"(인터뷰)

발행 :

윤성열 기자
/사진=스타뉴스
/사진=스타뉴스


배우 허이재(29)가 5년 간의 결혼 생활에 대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허이재는 '우주의 크리스마스' 개봉을 앞두고 5일 오후 서울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혼을 통해 '속상했다. 힘들었다. 성숙했다'가 아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 성향을 가지고, 어떤 면이 있었구나 알게 해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7살 연상 가수 출신 사업가 이승우와 결혼했던 허이재는 2015년 이혼하고 결혼 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허이재는 5년 간의 결혼 생활에 대해 "내 자신에 대해 '이런 부분이 있었네 이렇게 행동했던 사람이었구나' 알게 해준 시간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뜻 깊었던 것 같다"고 강조했다.


허이재는 이어 "우린 성공을 하기 위해 사는 게 클 텐데, 뭔가 정체 돼있던 시간이었기도 하다. 배우로서 커리어가 중단됐던 시기니까 많은 분들이 봤을 땐 힘든 시간으로 봤다. 개인적으론 특이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허이재는 '우주의 크리스마스' 출연으로 2009년 영화 '걸프렌즈'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됐다.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똑같은 이름으로 닮은 인생을 살아가는 세 명의 여자 성우주의 기적을 담은 판타지 드라마로, 서로의 과거 현재 미래가 되어 삶의 희망을 공유하는 세 여자의 이야기다. 허이재는 스물여섯의 성우주 역을 맡았다. 허이재를 비롯해 김지수 심은진 윤소미 등이 출연한다. 오는 13일 개봉.


주요 기사

연예-영화의 인기 급상승 뉴스

연예-영화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