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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거기' 채서진 "국민 첫사랑?..감사하지만 부담 돼"(인터뷰)

'당신, 거기' 채서진 "국민 첫사랑?..감사하지만 부담 돼"(인터뷰)

발행 :

김미화 기자
배우 채서진 /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채서진 /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채서진(22)이 '국민 첫사랑'이라는 칭찬에 대해 "부담스러운 마음이 크다"라고 털어놨다.


채서진은 12일 오전 스타뉴스와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 인터뷰를 가졌다.


채서진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주인공 김윤석, 변요한의 첫사랑인 연아 역할을 맡았다. 돌고래 조련사로 등장하는 채서진은 여리면서도 강인하고 또 따뜻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채서진을 특유의 맑고 순수하면서도 신비한 이미지로 새로운 '국민 첫사랑'의 탄생을 예고했다.


채서진은 "국민 첫사랑이라는 단어는 감사하지만 부담스럽다"라며 "연아의 모습을 연기하면서 내가 이 역할과 잘 어울리고, 영화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아라는 캐릭터는 자신을 강하게 어필하고 드러내기보다는 항상 한 발자국 뒤에서 수현(변요한 분)을 지켜보고 보채지 않고 아픔과 상처를 쓰다듬는 인물이다"라며 "그런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또 직업이 돌고래 조련사이기 때문에 실제 어떤 마음으로 동물을 대하고 일을 해야 되는지 그런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으로 돌아가 평생을 가장 후회해온 사건을 바꾸려고 하는 이야기. 프랑스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 원작을 스크린으로 옮겼다. 김윤석이 현재의 남자 수현 역을, 변요한이 과거의 수현 역을 맡아 30년을 사이에 둔 2인1역을 선보인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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