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화 '23 아이덴티티'가 '재심', '조작된 도시' 등 한국 영화의 쌍끌이 흥행에 제동을 걸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23 아이덴티티'는 개봉 첫날 13만6986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7260명이다.
'23 아이덴티티'에 이어 '재심'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재심'은 이날 12만8193명의 관객을 불러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137만877명이다.
이로써 '재심'은 지난 15일 개봉 후 7일 만에 '23 아이덴티티'에게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어주게 됐다.
이밖에 '싱글라이더'는 6만5574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등의 출연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것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성적이다.
또한 '조작된 도시'가 5만8945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면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5만5742명이다.
이어 박스오피스 5위는 '존 윅-리로드'가 4만976명의 관객을 모아 5위, '트롤'이 2만8695명의 관객으로 6위를 차지했다. '루시드 드림'은 2만7010명의 관객으로 7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