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가수 겸 배우인 정수문(45, 郑秀文, Sammi Cheng)이 '아시아 영화인 공로상'을 수상한다.
아시안필름어워드 조직위원회는 지난 9일(현지시간) 정수문이 오는 21일 홍콩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안필름 어워드(Asian Film Awards)에서 '아시아 영화인 공로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아시아 영화인 공로상'은 아시아 영화계와 문화에 공헌을 한 공로를 인정하는 상으로, 과거 일본 배우 나카타니 미키(제9회), 말레이시아 스타 양쯔총(제7회)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제11회 아시아필름어워드 수상자인 정수문은 지난 1988년 신인가수 발굴 오디션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정수문은 가수로서 전 세계 누적 음반 발매량 2500만장 달성, 국내외 단독 콘서트 250번 개최 등 1990년 대표적인 홍콩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첫 개최된 아시안필름어워드는 홍콩국제영화제협회가 주최하며 아시아 전역의 영화예술인과 작품, 영화인들을 격려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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