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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한컷] 문소리가 부럽다는 전도연, 이유는?

[별★한컷] 문소리가 부럽다는 전도연, 이유는?

발행 :

판선영 기자
전도연, 문소리/사진=스타뉴스
전도연, 문소리/사진=스타뉴스


배우 전도연이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의 주연, 각본, 연출을 맡은 문소리를 응원하고 나섰습니다.


전도연은 지난 13일 방송된 카카오 TV 츄잉챗 ''국보급 배우' 전도연 영화 데뷔 20주년 토크'를 통해 팬들과 만났습니다. '접속' 개봉 20주년을 기념한 자리였습니다.


이날 전도연은 '접속'과 '밀양', '너는 내 운명' 등 자신이 출연한 작품에 대한 질문에 대답을 했습니다. 특히 문소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싸우고 투쟁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간 문소리가 부럽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는 하지 못했지만 응원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도연이 응원한 문소리는 최근 '여배우는 오늘도'를 통해 영화팬들을 만났습니다. 이 영화는 유명세를 탄 스타지만 정작 맡고 싶은 배역의 러브콜은 끊긴 지 오래인 데뷔 18년 차 중견 여배우의 스크린 밖 일상을 경쾌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았습니다. 문소리가 만든 영화라는 신선함도 있지만 여배우로서의 고충, 실상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사진=츄잉챗 '전도연 배우토크' 방송화면 캡쳐
/사진=츄잉챗 '전도연 배우토크' 방송화면 캡쳐


전도연은 문소리처럼 여배우의 힘든 실상을 토로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혹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든 감독 데뷔가 부러웠던 것일까요. 그녀는 "그럼 문소리 씨처럼 직접 영화를 연출하는 것은 어떻느냐"는 MC의 질문에 "제가요? 그럼 누가 배우로 출연할까요?"라고 장난스럽게 되물었습니다.


이를 듣던 '접속'의 제작사 신재명 대표는 문소리와 다른 성향을 가진 전도연을 언급하며 "(전도연은) 가만히 기다리고 있다가 누군가가 자신을 건드려 주면 탁 잡는다"며 "연기도 세밀하고 뭔가 오면 자기 것으로 확 끌어안고 깊게 파고드는 내밀한 연기자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도연은 조금 쑥스러운 듯 웃었습니다.


연기적 면에서 세심한 전도연. 그녀가 응원한다는 문소리. 전도연도 반한 문소리의 영화는 오는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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