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X김윤석 '남한산성', 이틀 만에 100만 돌파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이틀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55만262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3일 개봉과 함께 44만 관객을 모으며 '킹스맨:골든 서클'을 누르고 1위에 올랐던 '남한산성'은 이틀간 누적 관객이 102만6118명에 이르렀다.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 나아갈 수도 물러날 수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에 갇힌 조선 조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삼아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 이다윗 등이 출연했다.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골든 서클'은 이날 하루 28만742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337만7509명을 기록했다.

마동석 윤계상 주연의 '범죄도시'는 이날 20만6457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40만1283명.

나문희 이제훈의 '아이 캔 스피크'는 19만4500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220만2701명에 이르렀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넛잡2', '딥'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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