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나라타주'는 자신이 연출한 멜로 영화 집대성이라고 했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이하 BIFF) 개막 삼일 째인 14일 낮 12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영화 '나라타주'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이날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은 야외무대인사에서 "제가 멜로를 많이 찍고 있는 분위기인데, 제 멜로 집대성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일본에서 다양한 멜로 영화들이 있다면서 "요즘이야 말로 연애에 댇해 다양한 상상을 하고,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게 됐다"며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영화에 대한 설명을 했다.
'나라타주'는 이번 BIFF의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한 여고생이 대학생이 된 후 고등학교 때 교사와 재회해 만남을 가지는 멜로를 그렸다.
한편 올해 BIFF에서는 75개국 300편(월드프리미어 99편(장편 75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1편(장편 26편, 단편 5편), 뉴 커런츠 상영작(전편월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이 상영되어 관객들과 만난다. 지난 12일 개막,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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