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사는세상영화제에서 시상식을 마련해 '택시운전사'의 실제 주인공 김사복씨와 다큐멘터리 '공범자들'에 상을 안긴다.
1일 사람사는영화제 측은 오는 9일 개막하는 제4회 영화제에서 사람사는세상 어워드를 마련해 사람상과 세상상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사람상에는 영화 '택시운전사'의 모티프가 된 실존인물인 김사복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택시운전사' 장훈 감독이 시상하며 고인이 된 김사복씨를 대신해 아들 김승필씨가 상을 받을 예정이다 .
세상상에는 '공범자들'을 수상작으로 선정, 최승호 감독에게 트로피를 전한다.
한편 사람사는세상영화제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극장에서 열린다. 배우 김의성이 행사 진행을 맡으며 국내외 초청작 22편과 한국 단편 공모작 20편 상영 외에 주제토크 '시네마썰전'과 게스트토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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