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3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몰이 중인 가운데 주역 키타무라 타쿠미가 깜짝 인사를 전했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누적 발행부수 250만 부를 돌파하며 열도를 뒤흔든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 한 영화. 지난 달 25일 국내 개봉 이후 지난 6일까지 누적 관객 35만 명을 돌파하며 일본 청춘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썼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스스로를 외톨이로 만드는 '나'와 학급 최고 인기를 누리던 '그녀', 전혀 접점이 없던 두 사람이 우연히 주운 한 권의 노트를 계기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공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드라마다.
영화 속 '나' 역을 맡은 키타무라 타쿠미는 30만 돌파 축하 영상에서 "여러분 안녕하세요, 키타무라 타쿠미 입니다"라는 한국어 인사를 시작으로 "30만 명이나 되는 분들이 봐주신다는 건 솔직히 상상도 안됩니다만, 그렇게 많은 분들이 봐주셨다니 정말 영광입니다"라고 환하게 웃었다. 영상 말미에선 다시 한국어로 "안녕"이라고 인사를 전하며 여심을 자극했다.
2017년 다양성 영화 최고 스코어와 함께 최근 3년간 개봉한 일본 극영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을 낸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흥행 바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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