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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마크 해밀이 밝히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종합)

감독·마크 해밀이 밝히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종합)

발행 :

이경호 기자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의 라이언 존슨, 마크 해밀/AFPBBNews=뉴스1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의 라이언 존슨, 마크 해밀/AFPBBNews=뉴스1


영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가 온다. 이번엔 어떤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게 될까.


7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에서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번 라이브 컨처런스에는 연출을 맡은 라이언 존슨 감독과 주인공과 함께 이야기의 한 축을 이룰 마크 해밀이 위성 화상 연결로 함께 했다.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렸다.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결말을 예고하고 있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다뤘을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날 라이언 존슨 감독, 마크 해밀은 영화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했다. 특히 여주인공을 비롯해 여러 강력한 여성 캐릭터 등장, 루크 스카이 워커 역의 마크 해밀턴이 다시 한 번 '스타워즈'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소감 등을 들을 수 있었다. 또 이를 통해 이번 시리즈가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라이언 존슨 감독은 '스타워즈' 원작, 프리퀄 그리고 이번 시리즈까지 40년 동안 이어지는 '스타워즈'가 신, 구 관객들을 사로잡을지에 대해 묻자 "우리가 전달하고자 하는 스토리에 초점을 맞춘다"면서 "이번 작품은 3부작에서 두 번째 작품이다. '깨어난 포스'부터 시작을 한다. 캐릭터 별로 재미를 전달하려고 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하면 고령(마니아), 젊은 팬들을 매혹시킬 것인지 생각하면 힘들다. 그래서 스토리 텔링을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라이언 존슨 감독은 여성 캐릭터의 등장과 관련해서는 "오리지널에도 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항상 강력하고 예기치 못한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오리지널, 프리퀄 등에서도 그렇다. 저 역시 이런 것을 이어가야 된다고 생각했고, 이번에도 넣었다"고 밝혔다.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원작 시리즈에서 루크 스카이 워커 역을 맡아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던 마크 해밀. 그는 이번 작품에 "다시 할 줄 몰랐다"면서도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극중 자신의 역할에 대해선 "깜짝 놀랄 만한 방향으로 간다. 저도 그게 기뻤다"면서 "제가 다시 등장해 기뻤다. 그리고 완전히 다르다"면서 앞서 시리즈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마크 해밀은 이밖에도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타 캐리 피셔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캐리 피셔의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도 이번 작품에서 등장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슬퍼하지 않고, 기뻐했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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