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할리우드]와인스타인 성추문, BBC 다큐까지 外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이 다큐멘터리에 담긴다. 영국 BBC가 나섰다. BBC는 최근 하비 와인스타인 스캔들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비 와인스타인 성추문 다큐 끝판왕을 만들어내겠다는 공언한 BBC는 현재 '와인스타인'(Weinstein)이라는 제목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피해 여배우들의 인터뷰를 비롯해 하비 와인스타인이 할리우드에서 자신의 지위와 권력을 어떻게 부당하게 사용해 이같은 범죄를 저지르고 은폐해왔는가를 디테일하게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람보'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71)이 또다시 성폭행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달 한 여성이 자신이 16살이던 1986년 스탤론에게 성폭행당했다고 신고한 사건과는 별개다. TMZ가 사법 당국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7년 전인 1990년 실베스터 스탤론이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한 여성이 지난 11월 경찰에 알려왔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실베스터 스탤론 측은 혐의를 부인하며 경찰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로 해당 여성을 고소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추문의 진위 여부가 가려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 어쨌든 하비 와인스타인을 비롯해 브렛 레트너 감독, 케빈 스페이시, 찰리 쉰, 더스틴 호프먼 등 추문에 휩싸인 할리우드 거물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배우 다코타 패닝(23)이 훈남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겼다. 최근 외신은 미국 뉴욕에서 새 남자친구와 손을 잡고 거리를 활보하는 다코타 패닝의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다코타 패닝의 새 남자친구는 뉴욕에 거주한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바가 별로 없는 헨리 프라이라는 남성이다. 데이트 사진에는 운동화를 신은 다코타 패닝이 어깨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장신을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 모두 카메라나 다른 이들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손을 꼭 잡은 채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다. 앞서 다코타 패닝은 모델 제이미 스트라찬과 3년여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3)에겐 또 다른 금발 모델 애인이 생겼다. 최근 코스모폴리탄 등 외신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모델 카밀라 모로네와 교제한다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현재 미국을 무대로 모델로 연기자로 활약 중인 카밀라 모로네는 20살로 디카프리오와는 23살 차이. 늘씬한 키와 도톰한 입술이 돋보이는 금발의 미녀 모델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최근에도 로레나 래, 줄리엣 퍼킨스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는 등 쉴 새 없이 금발의 모델들과 염문을 뿌리고 있다.

○...'위기의 주부들'로 잘 알려딘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42)가 엄마가 된다. 외신에 따르면 에바 롱고리아는 최근 첫 아이를 임신했다. 지난해 7살 연상인 사업가 호세 바스톤과 결혼을 발표하고 행복한 신혼을 만끽하고 있는 에바 롱고리아는 연이어 임신 소식을 전하며 주위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다. 현재 임신 4개월로 알려진 에바 롱고리아는 영화 촬영까지 미루고 태교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디 건강한 2세를 출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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