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명탐정3'이 개봉 첫 날 14만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일 개봉한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감독 김석윤)은 8일 하루 14만2771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7만8774명으로 나타났다.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은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3탄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에 투입된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의 활약상을 그린 코믹 사극이다. 이들과 함께하는 미스터리한 괴력의 여인으로는 김지원이 출연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였던 이병헌 박정민 주연의 '그것만이 내 세상'은 4만1460명으로 한 계단 내려간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299만8233명으로, 9일 중 3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코코'는 1만9308명으로 3위를 차지하며 누적관객이 314만4667명에 이르렀다.
공포영화 '인시디어스4:라스트 키'는 1만5471명(누적 45만3396명)으로 4위, 류승룡 심은경 주연의 '염력'이 1만5123명으로 5위(누적 95만664명), 신작 '패딩턴2'가 1만3669명으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신과함께:죄와 벌'은 1만2203명을 추가로 불러들이며 누적 관객이 1426만2210명에 이르렀다. 이로써 '신과함께:죄와 벌'은 9일 중 '국제시장'(공식통계 기준 총관객 1425만7115명)을 넘어 역대 한국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역대 1위는 1761만3682명의 '명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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