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블랙 팬서'가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오후 '블랙 팬서'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기준으로 '블랙 팬서'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설 연휴 흥행을 예고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블랙 팬서'는 개봉일에 63만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 2월과 설날 연휴 개봉작 그리고 역대 발렌타인데이 스코어 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강동원 주연 '검사외전'(2016)의 오프닝 기록 52만명을 뛰어 넘었다. '블랙 팬서'의 이번 기록은 마블 솔로 무비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의 54만5259명 및 '아이언맨3'(2013), '닥터 스트레인지'(2016)의 오프닝 기록 등도 넘었다.
이와 함께 개봉 이틀 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2018년 마블 첫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게 했다. 이번 100만 돌파 기록은 마블 영화 최단기간 흥행 기록이기도 하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IMAX, 4DX, 스크린X, 3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중이다.
한편 '블랙 팬서'는 지난 14일 같은 날 개봉한 '골든슬럼버'(16만명) '흥부:세상을 글로 바꾼자'(4만명) 등 2월 한국 기대작의 오프닝을 넘어 흥행 고지를 선점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