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청난 덩치를 자랑하는 전직 프로레슬링 선수인 영화배우 드웨인 존슨이 최근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2일(현지시간) 드웨인 존슨은 과거 어머니의 사망 시도를 목격한 후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영화 '램페이지'(Rampage)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는 "고통은 현실이다. 난 황폐화되고 우울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어디에도 가고 싶지 않은 시점에 이르렀다. 난 계속 울었다"고 고백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다 주었다.

드웨인 존슨은 15세 당시 어머니가 도로에 뛰어들어 사망을 꾀하는 것을 바로 눈 앞에서 목격했으며, 결국 어머니를 도로 위에서 황급히 빼내어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의 솔직한 심정을 담은 인스타그램은 곧 백만개가 넘은 '좋아요'를 받았다. 같은 고통을 겪는 수 많은 팬들과 동료연예인들과의 공감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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