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우먼2'에 크리스 파인이 돌아온다. 크리스 파인의 귀환은 패티 젠킨스 감독의 전격 발표로 알려졌다. 그녀가 "원더우먼 1984에 온 것을 환영한다 스티브 트레버"라는 멘트와 함께 공개한 '원더우먼2' 스틸컷에 1편에서 죽음을 맞았던 다이애나(갤 가돗)의 첫사랑 스티브 트레버(크리스 파인)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 1차대전이 벌어지던 1918년 배경의 '원더우먼' 1편에서 죽었던 그가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하는 '원더우먼2'에서 어떻게 살아 돌아오게 됐는지는 알 길은 없지만 반가운 복귀인 것만은 사실.

○...할리우드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성폭력 혐의로 결국 피소됐다. 13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LA 검찰이 현재 실베스터 스탤론이 연루된 과거 성폭행 사건을 넘겨받아 검토하고 있는 상태. 구체적인 사건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11월 언론에 알려졌던 1986년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 당시 10대였던 여성이 라스베이거스의 호텔에서 영화 촬영 중이던 실베스터 스탤론에게 성폭행을 당했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명백한 거짓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던 스탤론 측은 현재는 입을 다문 상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전 남편이 과거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졸리의 첫 남편이자 19세 연상이었던 배우 빌리 밥 손튼이 최근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내 친구이자 훌륭한 사람"이라며 안젤리나 졸리의 이야기를 꺼낸 것. 두 사람은 2000년 결혼, 서로의 피를 담은 캡슐 목걸이를 착용하는 등 화제를 뿌렸으나 2003년 이혼했다. 빌리 밥 손튼은 문제의 목걸이와 관련 "펜으로 손가락을 찔러 나온 피를 담은 목걸이였는데 마치 목 주변에 피를 한 바가지 뒤집어쓴 것처럼 보도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완 맥그리거가 '샤이닝' 속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샤이닝' 속 살인마 잭 니콜슨의 아들 역할이다. '샤이닝'을 잇는 스티븐 킹의 소설 '닥터 슬립'이 원작으로, 어느덧 40대가 된 주인공의 아들이 주인공이다. 이완 맥그리거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를 지닌채 자라 알코올 중독 속에 자신 속의 악마성과 싸워가는 대니 토랜스 역을 맡는다. '샤이닝' 후속편 제작을 오랜 시간 꿈꿔 온 워너 브러더스가 지난해 '그것'의 대박에 힘입어 '닥터슬립' 제작을 실행에 옮겼다는 후문. 감독은 '제랄드의 게임'의 마이크 플래너건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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