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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과 와스프' 첫공개, 흥미진진 액션에 가슴뭉클 가족愛

'앤트맨과 와스프' 첫공개, 흥미진진 액션에 가슴뭉클 가족愛

발행 :

이경호 기자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드디어 공개됐다. 쫀쫀한 유머,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가족 드라마까지 더해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28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앤트맨과 와스프'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개봉을 일주일 앞둔 '앤트맨과 와스프'는 '앤트맨'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4'(가제)의 교두보 역할로 알려져 있어 관객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태.


이야기는 앤트맨(폴 러드)이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2년 가택 연금으로 집 밖에 나설 수 없는 스캇 랭(앤트맨)은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만 가슴 한 구석이 먹먹하기만 하다.


그러던 중 자신을 앤트맨으로 만들어 준 행크 핌(마이클 더글라스)의 딸인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이 찾아오면서 집 밖으로 나서게 된다. 스캇 랭은 호프 반 다인으로부터 핌 박사가 지키려 했던 양자 영역 기술을 훔친 정체불명의 빌런 고스트(해나 존-케이먼)를 쫓게 된다. 다시금 앤트맨으로 나선 스캇 랭은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갖고 와스프로 변신한 호프 반 다인과 함께 상상도 못 했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전편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개미만큼 작아져 자신들이 맞서야 하는 적을 제압해 가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액션은 좀처럼 눈을 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와스프의 수트와 그 안에 담긴 능력에 은근히 질투하는 앤트맨의 유머 역시 실소를 자아내게 만든다.


이번 앤트맨 이야기의 빌런 고스트의 등장 또한 볼거리가 넘친다. 사물이나 인간의 몸을 통과, 유려처럼 모습을 감출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고스트는 앤트맨과 와스프를 곤란케 한다. 마치 '어벤져스'의 비전의 투과 능력을 연상케 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앤트맨과 와스프, 두 사람이 각각 얽힌 가족애가 이 영화의 또 다른 중심축이다. 소위 '가족 찾기 미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극 후반부에 가슴 찡한 가족 드라마는 또 다른 이야기의 탄생을 알리는 주요 핵심이다. 자연스럽게 후속편을 예감케 한다.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양자 영역에 대한 풀이도 눈에 띈다. 원자보다 더 작은 입자 세계,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지는 양자 영역을로 드나들 수 있는 행크 핌 박사의 신기술은 '어벤져스4'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예고편이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관객들이 볼거리는 넘치는 것은 사실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여러 히어로, 빌런들과의 능력 비교 역시 영화의 보는 재미를 더한다. '어벤져스4'와의 연관성을 떠나서 충분히 '앤트맨' 시리즈로서의 즐길 거리가 넘친다.


한편 '앤트맨과 와스프'는 오는 7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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