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경쟁부문 수상작 발표하는 폐막식을 개최하고 영화제의 막을 내린다.
20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식이 열린다. 이날 폐막식은 최동석 박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경쟁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한여름의 뜨거운 영화 축제를 마무리 한다. 폐막식 레드카펫에는 국내외 영화계 인사들이 올라 팬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폐막작은 '시크릿 슈퍼스타'로, 가수가 꿈인 소녀 인시아의 삶을 통해 인도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올해 BIFAN은 53개국 290편(장편 163편, 단편 127편)을 상영했다. 부천 초이스 섹션은 장편과 두 개의 단편 부문으로 이뤄지며 11개국 12편의 장편이 경쟁작으로 선정됐다. 코리안 판타스틱 섹션은 장편 9편, 단편 6편으로 꾸려졌다. 이밖에 월드 판타스틱 레드, 월드 판타스틱 블루, 패밀리 존, 금지구역,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3X3 EYES:호러 거장 3인의 시선 등 여러 섹션에서 특색있는 영화를 소개했다.
또 BIFAN은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평화정착 무드에 따른 특별 프로그램 '북한영화 특별상영'도 진행했다. '미지의 나라에서 온 첫 번째 영화 편지'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특별상영에서는 1980년대부터 최근 김정은 위원장 체제까지 북한에서 제작된 3편의 장편과 6편의 단편 등 총 9편을 상영했다.
한편 지난 12일 시작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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