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재(46)가 '신과함께2'의 홍보요정이 된 이유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신과함께-인과연'(감독 김용화)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정재는 '신과함께'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염라대왕 역할을 맡았다. 이정재는 저승을 관장하는 염라로 출연해, 극의 중심을 잡으며 무게감을 더한다.
당초 '신과함께' 시리즈에 특별출연 형식으로 함께 했던 이정재는 '특별출연'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많은 출연 분량과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번 '신과함께-인과연'에서는 주인공 삼차사의 전생 뿐 아니라 염라의 과거까지 공개되며 더욱 재미를 더했다.
이정재는 영화 제작보고회, 언론시사회는 물론 영화 인터뷰까지 진행하며 홍보요정을 자처했다.
이정재는 "스케줄이 잡혀 있어서 보니까 인터뷰가 3일이나 잡혀 있더라"라며 "사실 내가 3일씩이나 인터뷰 할게 뭐 있나 생각이 든다"라며 웃었다.
이정재는 "물론 영화 이야기는 많이 할 수 있는데 캐릭터가 스포성이 있고, 또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서 현저하게 출연 분량이 적은데.."라고 말했다.
또 그는 "하정우도 오후에 인터뷰를 하는데, 내가 제일 먼저 나와서 오전부터 인터뷰를 한다. 하정우보다 더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신과함께-인과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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