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과함께-인과연'이 여름 극장가를 강타한 가운데, 또 다른 기대작 '공작'이 개봉한다. 또 10년만에 돌아온 '맘마미아!2'와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3'가 찾아온다.

'공작'(감독 윤종빈), 러닝타임 137분, 12세 관람가
1993년 북한 핵 개발을 둘러싸고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정보사 소령 출신인 박석영(황정민 분)은 안기부에 스카우트 된다. 박석영은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한 고위층과 접촉한다. 흑금성은 대북 사업가로 위장, 베이징에서 북한 고위간부 리명운(이성민 분)에게 접근해 수년 간 공작 활동을 펼친 끝에 북한 최고의 지도자 김정일까지 만나게 된다. 북풍공작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작'은 액션 없는 첩보물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강추☞ 총소리도 없는데, 긴장감 넘치는 첩보물. 구강 액션의 진수
비추☞ 동족상잔의 비극..실화라니 더 찝찝한

'맘마미아!2'(감독 올 파커), 러닝타임 114분, 12세 관람가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 분)는 돌아가신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 분)을 대신해 그녀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호텔 재개장을 준비한다. 소피는 호텔 재개장을 준비하며 엄마의 친구인 타냐와 로지, 그리고 세 명의 아빠 샘과 빌, 해리에게 초대장을 보낸다. 엄마의 젊은 시절 추억과 호텔 재개장을 준비하는 소피의 모습이 아바의 노래와 함께 교차로 펼쳐진다. 10년 전 출연진이 모두 다 같이 시즌2에도 출연한 것은 물론, 새로운 배우들까지 함께 해 추억으로 관객을 불러 모은다.

강추☞ 추억소환. 몸을 그대로 둘 수없이 흥겹다
비추☞뮤지컬 영화 특유의 오글거림이 싫다면.
'몬스터호텔3'(감독 젠디 타타코브스키), 러닝타임 97분, 전체관람가
평생 몬스터 호텔을 지키며 단 하루도 쉴 틈이 없었던 몬스터 호텔 주인 드라큘라 드락. 아빠의 생애 첫 휴가를 위해 딸 ‘마비스’는 일생일대 크루즈 가족 여행을 계획하고, 여름을 맞이한 몬스터 호텔 가족들은 인간 세상으로 생애 첫 바캉스를 떠난다. 좌충우돌 바캉스를 즐기던 중, 미모의 크루즈 선장 에리카를 만나게 되고 이 휴가가 오싹한 악몽으로 뒤바뀐다.
강추☞여름 맞이 몬스터들의 바캉스. 신난다!
비추☞디즈니 픽사의 '인크레더블2'가 쓸고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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