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라이브액션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가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이 영화가 중국에서는 상영되지 못할 것이라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3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외신은 디즈니의 새 영화 '크리스토퍼 로빈'(한국 개봉면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이 중국에서 개봉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로빈'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상영 허가를 받지 못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정확한 상영 금지 이유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영화 속 캐릭터 곰돌이 푸와 닮은 꼴로 비교되기 때문에 상영을 금지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실제 중국의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 등에서는 시진핑 국가 주석을 푸와 닮은꼴 비교하는 사진 등이 많이 검색 된다.
한편 '크리스토퍼 로빈'은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라는 제목으로 오는 10월 3일 국내서 개봉한다.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어른이 된 로빈에게 유년 시절의 베스트 프렌즈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다시 찾아오면서 펼쳐지는 놀랍고도 따스한 감성충전 어드벤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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