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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윤종빈 감독 "'신과함께2'가 배려해줘야죠" 너스레

'공작' 윤종빈 감독 "'신과함께2'가 배려해줘야죠"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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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작'의 윤종빈 감독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공작'의 윤종빈 감독이 '신과함께2'가 '공작'을 배려해 줘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종빈 감독은 영화 '공작'(제작 영화사월광 사나이픽쳐스) 개봉을 앞둔 6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봉 첫 주 600만 관객을 넘기며 역대급 흥행몰이 중인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와 한 주차 경쟁을 앞두고 "'신과 함께'가 배려를 해 줘야죠"라며 웃음지었다.


윤종빈 감독은 "(하)정우 형도 학교 선배고 김용화 감독도 선배고, 잘 되고 있고 잘 했으니까 많이 배려줘야 한다"며 "처음에는 '신과 함께하는 공작'이 되자 했는데 지금은 '신과함께'가 배려해야 하지 않나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종빈 감독은 김용화 감독과의 옛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이 윤종빈 감독은 "김용화 형이 학생회장 때 제가 2학년 과대표였다"며 "김용화 감독이 예전에 박찬호 야구를 봐야 한다고 저를 많이 깨웠다"고 귀띔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의 선전이 늘 화제였던 당시 인천방송에서 중계를 했는데, 인천방송이 유일하게 나왔던 윤 감독의 방에 새벽마다 당시 김용화 감독이 찾아와 야구 중계를 시청했던 것.


윤종빈 감독은 "새벽마다 저희 방에 와서 깨웠다. 특별히 보상받은 게 없다. 그러니까 이번에…"라며 웃음지었다.


더욱이 윤종빈 감독은 이전의 모든 작품을 배우 하정우와 함께하다 이번엔 경쟁작의 감독과 주연배우로 경쟁을 하는 사이가 됐다.


윤종빈 감독은 "언론시사 때도 '신과함께' 팀과 술을 마셨다"며 "다행인 것 같다. 모르는 사람, 모르는 팀이었으면 경쟁심이 생겼을 텐데 너무 친하다 보니 경쟁심보다는 다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화들이 만들 때 너무 힘들지 않나. 너무 잘 아릭 때문에. 고생한 만큼이 결과는 나왔으면 놓겠다. 긁히는 정도면 괜찮은데 내상을 입으면 안되기 때문에. '군도' 때는 내상을 많이 입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공작'은 1990년대 북핵 실체를 파악하려 활동 중이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과 북 고위층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영화. 영화 '공작'은 오는 8월 8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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