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하균과 이광수가 호흡을 맞춘 영화 '나의 특급형제'가 모든 촬영을 끝마쳤다.
23일 NEW는 '나의 특급형제'(감독 육상효)가 지난 17일 크랭크업했다고 밝혔다. '나의 특급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영화다. '방가? 방가!'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등을 연출한 육상효 감독의 신작이다.
신하균이 형 세하 역을, 이광수가 동구 역을, 이솜이 두 사람을 가족처럼 챙기는 역할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촬영 기간 동안 절친한 우애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신하균은 "이제 현장에서 볼 수 없다는 게 너무 아쉽지만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광수는 "모든 현장이 아쉽지만 정말 개인적으로는 헤어지는 것이 가장 아쉽고 생각이 많이 날 것 같은 현장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솜은 "이 촬영장이 굉장히 그리울 것 같다"고 토로했다.
'나의 특급형제'는 후반 작업에 돌입해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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