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미투를 당한 아시아 아르젠토가 로즈 맥고완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영화전문미디어 데드라인 할리우드는 27일(현지시간) 로즈 맥고완이 아시아 아르젠토를 하비 웨인스타인에 견준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로즈 맥고완의 사과 후 아시아 아르젠토는 "근거없는 비난 후 진심으로 그녀가 사과를 한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그러나 만약 사과를 더 일찍 했더라면 나는 '엑스팩터'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하지 않았을 것이며, 소아성애자라는 비난도 듣지 않았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제 너의 삶을 살고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는 것을 멈춰라"고도 덧붙였다.
두 사람은 헐리우드의 거물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한 미투 운동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제일 먼저 나선 인물이다. 그러나 그 후 지미 베넷이 아시아 아르젠토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그녀에 대한 비난이 들끓었다.
가장 심각한 부분은 로즈 맥고완이 지미 베넷이 12살때부터 누드 사진을 아시아 아르젠토에게 보냈다고 발언한 부분이다.

맥고완은 "나는 아시아의 문자 메세지를 오해했고, 12세가 아니라 다시 만나게 된 시점인 17세부터 사진을 보낸 것이 사실이다"고 전했다. 17세는 여전히 캘리포니아주법에 따라 미성년자에 속하지만 12세와는 큰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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